스마트폰, 100% 충전이 과연 좋을까?
배터리 보호기능은 85%까지만 충전되서 아쉬워요.
루틴 기능 이용해보기!
스마트폰을 쓰다보면
가장 신경쓰이는 것은
역시! 배터리죠!!
왠지 20% 이하로 되면 불안하고
언제 10%로 떨어질지 모르고
보조배터리를 챙기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됩니다. ㅎㅎ
그래서 집에서나 사무실에서 충전을 하면
아예 충전기에다 꽂아놓고서 사용하거나
아니면 100% 완충이 될 때까지 놔두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중
스마트폰 사용량이 엄청 나게 많죠.
각종 뉴스나 친목,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록
그만큼 배터리는 빨리 소모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충전을 할 때마다
항상 100%로 완전 충전되지 않으면 불안하고,
100%를 봐야 안심이 되는 것 같은데요

스마트폰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
사실 100% 충전은 배터리에는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0%가 되어서 전원이 꺼질 정도의 방전 또한 좋지 않습니다.
100% 완충이 좋지 않다, 아니다의 논란은
스마트폰 초창기 부터 계속 되어 왔는데요.
스마트폰 배터리의 소재는 리튬 이온 배터리입니다 (Li-ion)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이전에 충전했던 내용을 기억하여
이전에 충전했던 양만큼만 충전이 되는 기억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휴대폰 등의 전기 기기에 주로 사용하는 충전 배터리다.
그러나 잘못 사용하면 폭발 위험이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효율성이 좋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이용한다.
일반적으로 과충전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명을 줄이는 원인이 되고
반대로 완전방전은 배터리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요즘 생산되는 스마트폰에는 배터리의 과충전, 완전방전을 방지하는
PCM(Protection Circuit Module)이 장착되어,
과충전, 완전방전에 대한 우려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어떻게 배터리를 관리할 수 있을까? "배터리 보호"
그.러.나.
아무리 과충전, 완전방전 방지 기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100% 완전 충전이 된 상태에서 계속 충전기에 꽂아놓거나
전원이 꺼질 정도로 완전 방전되도록 쓰는 것은
배터리 수명에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기본 기능에 배터리 보호 기능을 켤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우선 갤럭시 스마트폰 기능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신분들도 계실텐데요.
바로 "배터리 보호 기능" 입니다.
한번 설정해 봅시다.
오른쪽 상단의 톱니바퀴를 클릭해서 "설정"으로 들어가서
중간 아래쪽 정도에 보면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 메뉴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맨 위에 "배터리"를 클릭하면,
배터리 잔여 시간과 절전모드, 백그라운드 앱 사용제한 등의 메뉴가 나오는데요
아래쪽의 "기타 배터리 설정"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배터리 보호 기능"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배터리 충전 시 85%까지만 충전되도록 해서
과도하게 충전되는 것 (과충전)을 방지하게 해 줍니다.
이미 많이들 적용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85% 충전으로는 뭔가 아쉬워. 루틴 기능을 활용하자!
그런데 우리는 100%를 충전하고 싶고
85% 충전은 뭔가 아쉽죠?
왠지 충전이 덜 된 것만 같고,
금세 80%, 75% 가 되어서 줄어들 것 같고
배터리 불안감에 떨게 됩니다.

그래서 좀 더 충전하면서도
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는 꿀팁!!
바로 "루틴" 이라는 기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많이들 모르실거에요
루틴이라는 기능을 활용해서
어떤 환경에서 어떤 작동이 되도록 하는 것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간략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은 것입니다.
1) 배터리를 충전 하면서
2) 배터리가 100% 이상 과충전 되지 않도록
3) 배터리를 보호하는 것이죠.
4) 그런데 85%밖에 충전되지 않는 배터리보호기능은 아쉽다
5) 그렇다면, 한 95%까지 충전되면 어떨까?
이 목적을 충족할 수 있도록!
루틴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앞서 설명드린
★ "배터리 보호" 기능이 켜져 있는 분들은 끄도록 합니다. ★
그런 다음,
오른쪽 상단 톱니바퀴 "설정" > "모드 및 루틴" 로 들어가서
아래쪽에 "모드"와 "루틴" 중 "루틴"을 클릭!
그러면 루틴 만들기 화면으로 전환되고,
두가지 질문가 뜹니다
"언제 실행할까요?"
"무엇을 할까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
"언제 실행할까요?" : 배터리 충전할 때,
"무엇을 할까요?" : 95% 정도까지만 충전하게끔 하자. 입니다.
우선 "언제 실행할까요?" 를 클릭해서
여러 메뉴 중에서 쭉 내려가서
"배터리 잔량"을 클릭합니다.
그럼 배터리 잔량을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숫자로 95를 써 넣어주고
"미만"과 "이상" 중에서 "이상"을 선택합니다.
→ 배터리 잔량이 95% 이상일때, 라는 조건을 만든 것입니다.
이제는 "무엇을 할까요?" 설정입니다.
여러 메뉴 중 "배터리"를 클릭하고
"배터리 보호"를 클릭합니다.
마지막 단계입니다.
아까 앞서 말씀드린 "배터리 보호"기능을 켜는 것인데요
어? 배터리 보호 기능은 85%까지만 충전되는 것이랑 똑같은거 아니야?? 하실텐데요
그.렇.지.않.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 처럼
그냥 설정에서 "배터리 보호" 기능을 켜면 85%에서 충전이 멈추지만,
우리는 루틴을 설정했기 때문에
"언제 실행할까요?" 에서 루틴의 시작조건을
배터리 잔량이 95% 이상일때로 설정했기 때문에
충전을 계속 하더라도, 95%까지 충전 될 때까지
배터리 보호 기능이 켜지지 않습니다.
루틴의 이름은 "배터리 보호"라고 지어봤습니다.
조건을 보시면
"배터리 잔량이 95% 이상"일때
"배터리 보호 기능이 켜짐" 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그러면 95%까지만 충전되고, 더 이상 충전이 되지 않고 멈추게 됩니다.
이렇게 루틴을 이용해서 95% 충전 만족감으로
배터리까지 보호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기억합시다!!
1. 배터리의 과충전, 완전방전은 가급적 방지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 좋다
2. 배터리 보호 기능을 그냥 켜면 85%까지만 충전된다.
3. 루틴 설정을 통해서 95%까지 충전하고, 배터리 보호기능이 적용되도록 할 수 있다
4. 정식 제품이 아닌 충전기는 사용 금지!!
5. 고속,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기기에만 해당 충전기로 해야 됩니다.
(일부 고속/초고속을 지원하지 않는 예전 구형 기기에 고속/초고속 충전기를 연결하면 좋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