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정체
차가 막히지 않는 구간에서 이유없이 교통체증이 발행하는 현상
출퇴근 시간, 명절, 휴가철
차들이 많이 몰릴 때 발생
운전을 하다보면 분명히 평소에 막히는 구간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상습정체 구간은 말 할 것도 없죠.
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정지 신호가 있거나
또는 제한 속도가 바뀌는 구간도 아닌데
갑자기 전방에 브레이크 등이 줄줄이 켜지면서 막히는 경우가 있죠.
이렇게, 이유없이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것을
"유령정체"라고 하는데요,
영어로는 Phantom Traffic Jam 이라고 합니다.

유령정체란?
유령정체란 불시에 생겨나는 현상인데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면서 꼬리를 무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령정체를 설명하는 이론으로는 여러 이론이 있는데
대표적인 이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반응지체이론 (Reaction Time Delay)
나비효과 (Butterfly Effect)
보이지 않는 물결 (Invisible Wave)
유령정체 이론
반응지체 이론을 예로 들면,
우선 유령정체가 일어나려면
도로에 차가 많아야 합니다.
그럼 차량간의 간격이 좁아지고
운전자의 반응 속도에 의해 지연이 발생합니다.
작은 방해요소만 있어도 교통 체증을 유발시킵니다.
앞 차량이 차선을 바꾼다거나
브레이크를 살짝 밟는다거나 하면,
뒤따르는 운전자도 브레이크를 밟게 되고,
이게 물결처럼 퍼져서 연쇄 작용이 일어납니다.
이것을 '후방 충격파' 라고도 합니다.
앞 차량이 차선을 바꾼다면
뒷 차량은 속도를 줄이게 되고,
약 1초 정도의 반응지체 시간이 발생합니다.
뒤따라 오는 차량들마다 반응 지체시간은 쌓이게 되고,
결국 차량 행렬의 후미에 정체가 발생합니다.
만일 도로에 차가 적어서 흐름이 순조롭다면
방해요소의 영향은 충분히 완화됩니다.
통상 자동차 간격이 35m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방해요소들에 의해 상황이 급격히 바뀐다고 합니다.
유령정체.. 결국 사람때문에?
결국은
이는 "사람이 운전을 하기 때문에" 유발되는 현상입니다
사람의 반응속도가 제각각 다르고
이것이 누적되면서 파급효과가 더욱 커지는 셈인데요.
자율주행처럼 기계가 판단해서 주행하는 것이 더 확대되면
유령정체 같은 교통체증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 기대됩니다.
기억합시다!
유령정체를 피하기 위해서는?
아래 세 가지를 꼭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1. 자기 차선 유지하기
막힐때는 다 똑같아요. 차선을 바꾸는 행동이 뒤에 정체를 유발하게 됩니다.
2. 상습정체구간 벗어나기
상습정체구간은 유령정체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요.
3. 규정속도 지키기, 급제동 금지
정속주행이 원활한 교통흐름의 기본! 안전거리 확보!
1. 자기 차선 지키기
길이 막힐때는 괜히 옆 차선이 더 빨리 가는 것 처럼 보일때가 있죠?
사실상 정체시에는 크게 다른것이 없습니다.
사고가 났거나, 앞 차량이 극한 초보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선을 바꾸는 행동이 오히려 뒷구간 정체를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급적 자기 차선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2. 상습정체구간 벗어나기
상습정체구간은 유령정체가 일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다른 길이 있는 경우라면, 우회해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3. 규정속도 지키기, 급제동 금지
가급적 정속 주행을 하고, 급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전거리는 꼭 확보해야겠죠?!

앞서 포스팅한 1차로(추월차선) 정속 주행 또한,
다른 차량의 추월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통 흐름에 악영향을 주고 유령정체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자동차, 교통 > 교통법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통 위반 신고하기!! (스마트 국민제보) (2) | 2023.10.04 |
---|---|
과태료 vs 범칙금? (2편) 어느것이 유리할까? (0) | 2023.10.02 |
과태료 vs 범칙금? (1편) 차이점은? (0) | 2023.10.02 |
무인단속 CCTV에 찍힌 것 같다면? (2) | 2023.10.01 |
고속도로 지정차로 주의!! 1차로 추월차선 단속 범칙금 (0) | 2023.09.28 |